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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21회) "경제성장 고도화기, 대기업 역할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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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0대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당선자는 29살이었던 지난 2000년때부터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정치에 발을 디딘 것은 1997년 대선 때 권영길 국민승리21 후보 캠프에서 일하게 되면서다. 그러다가 3수만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이다. 그는 지난 16년간 밑바닥 정치를 다져왔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정치신인으로서 진입장벽은 높았다. 박 당선자는 “현행 선거법에는 현역의원에 대한 도전자들에게 불리한 규정이 많다”면서 “120일전부터 선거운동을 할 있도록 한 규정은 현역 의원들은 맘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면서 원외나 도전자들은 묶어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쟁력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확신이 있었다. 그는 “본선보다 경선이 더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박 당선자는 “이제 기득권층에 들어갔다고 해서 나몰라라 할 일은 아니다”며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로 정무위를 선택했다. 그는 과도한 성장주도 중심의 시장경제를 탈피하고 동반성장·상생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정경제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박 당선자는 국민통합적 경제운영을 위한 법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가 경제성장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새 조정기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성장 시대가 닥쳐오고 있다고 하지만 지난 성장기를 거쳐 오며 쌓여온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콜레스테롤이나 당뇨를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몸의 균형을 찾아야 하는 시기가 오면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독으로 전환된다”면서 “한때 우리 사회의 경제적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대기업과 자본이 충실한 재벌들의 역할이 있었지만 이제 그 역할을 조정해주지 않으면 시장이 죽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당선자는 “재벌 중심의 독주체제가 전체 시장 우물을 마르게 할 수 있다”면서 “금융위와 공정위의 역할 또한 처벌과 감시 지위, 수동적이고 사후처리 방식에서 조금 더 역할을 적극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현안에 대해서도 그는 우선 오랫동안 지역이 정체되어 왔음을 지적했다. 박 당선자는 “지난 30~4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변화가 없다”면서 “교통, 교육환경, 주거조건이 열악하다. 이런 부분에 전반적인 변화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 장수(1971년생)△서울 신일고·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행정학 석사 △(사)강북마을학교 이사장, 민주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근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