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자 ACTION!!! 웃자 ACTION!!!

제38회 모교 졸업식


2007년 2월 7일 11시 30분, 본교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제 38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학교 주변과 행사장 주변은 꽃을 파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들의 모습이 일찍부터 눈에 띄어 졸업식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다. 차이코프스키 홀을 꽉 메운 졸업생과 학부모 그리고 퇴임은사단, 학교운영회, 학부모회, 시의원, 사이버대학총장 등의 귀빈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최춘기 교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420여명의 졸업생들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하고 훈화하는 자리에서 김기훈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실력과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어줄 것과 하나님을 비롯한 많은 이의 은혜를 잊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이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 18대 총동문회장의 지대한 업적을 치하하는 뜻깊은 공로상이 유선구 전 동문회장에게 주어졌으며 총동문회 홍성민(4)부회장은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돌봐 줄 선배들이 든든하니 선배들을 믿고 넓은 뜻을 펼쳐 나가라’는 요지의 짧은 치사로 졸업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 편, 졸업사를 낭독한 졸업생 대표는 지난 3년 동안의 학창 생활을 회상하며 ‘선생님들이 잘 차려주신 밥상을 그저 숟가락을 들어 먹기만 했을 뿐’ 이라는 말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졸업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교내를 둘러본 학부모들은 대학교 같은 신일의 캠퍼스와 시설에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고 양복에 졸업 가운을 입고 진행해서 그런지 기자가 졸업할 때 간간이 보였던 교복 찢기라든가 밀가루 뿌리기 같은 관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머리가 짧은 시절에 졸업식을 한 기자로서는 가운에 사각모를 쓰고 졸업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다소 낯설기도 하였으나 대학의 졸업식을 보는 것 같은 우리 신일 고등학교는 역시 뭔가 다르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였다. 졸업한 후배들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면서... 한 편, 행사를 마친 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퇴임 은사들과의 오찬이 있었다. ※사진 및 정리 : 민경찬(13회)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