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자 ACTION!!! 웃자 ACTION!!!

[4월2일] 신일총동문회 사회봉사위원회 제1기 봉사활동 완료. 신! 사! 봉!



[4월2일] 신일총동문회 사회봉사위원회 제1기 봉사활동 완료.


신! 사! 봉!


바람에 날린 자목련 이파리가 본네트에 수북히 쌓인 것을 보고
이 봄 왔다가 지나는 중임을 알았습니다.
밟히는 보도위의 매화 꽃잎도 살짝 스쳐가는 봄을 느끼게 합니다.

마른 나무 가지에 점점이 맺히는 하아얀 꽃잎들이 만개할 때면
여의도 윤중제엔 꽃잎의 비가 오게 되겠지요

들판에 핀, 아파트 화단에 핀, 길녘 여기저기 한아름 피어나는 꽃보다 아름다운 건,
화병에 가득담긴 노오란 프리지아 보다 아름다운 건,
당신과 나.
오는 봄을 사랑하고,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당신과 나의 마음이겠지요.

지나고보니 봄은 길지 않았군요.
하지만 봄을 보내고 다시 봄을 맞는 것도 그리 길지는 않을겝니다.
어디서
언제 다시 만날지 몰라도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합니다.

추억일랑은 몇번이고 되새기고프지요.
소식일랑은 몇번이고 듣고잡지요.
다만 바라기는 어느때엔가 추억과 소식을 담뿍 담은 당신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기만을 기원합니다.

[재회를 기원하는 늙은 소년의 바람]
.
.
.
.
오늘 4월2일은 신일총동문회 사회봉사위원회가 발족한지 2년째 되는 날이고,
그 첫번째 봉사활동인 노숙자 봉사활동이 일단 마무리 되는 날이다.
우리는 한낱 미거한 인간인지라 무시무종(無始無終)의 경지에 이르기는 난망(難望)이어서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는지라,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반드시 끝을 보게 되는 게고,
또 끝이 있어야 그 다음 새로운 일을 맞게 되는 것이니
아쉽더라도 끝을 좋게 보듬어야 할 당위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어제는 제1기 봉사활동을 완료한 날이었다.
지난 2년을 돌이켜 보자니 온갖 소회가 어리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겠지만,
부디 좋은 기억은 남고
나쁜 기억은 모두 지워져,
스승님,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만났던 모든 분들
다시금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
.
.
잡설은 제하고 1단계의 마지막도 마지막 인지라,
어제는 수미쌍관의 모임이었다.
봉사의 주력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지마는 1회 선배님들이셨다.
1회의 전임동기회장 장무철(1회) 선배님이랑, 신임동기회장 원광희(1회) 선배님이 나오셨고,
1회 전임 사회봉사위원장 장일민(1회) 선배님과 신임 사회봉사위원장 윤세진(1회) 선배님이 나오셨으며,
1회의 살림꾼 영원한 총무 윤완식(1회) 선배님등 1회의 실질적인 주력, 다섯분이 오셨고,

총동문회에서도 전임회장 염재호(4회) 선배님이 신임 회장 장성택(5회) 선배님께 봉사의 바톤 터치를 하였으며,
전임 국제교류위원장 이홍수(4회) 선배님과 신임 수석국장 전영식(5회) 선배님이 참석하셨다.

글고 뭐 매양 나오는 주루루~~~~룩 봉사팀들... 이는 뭐 전임들만 와서리 좀 빛을 바랬지마는.....
북한산 기슭 훤칠한 터에서 너나의 포부를 닦던 완도 싸나이 이금철(4회) 선배님과,
원방학동 기슭에서 도봉산 망월사(望月寺)를 바라보며 옛집 월궁(月宮)을 그리워하는 월궁의 항아 이명채(신일여고 4회) 여사랑,
꽃사세요 꽃사~♪ 꽃을 사세요 꽃을 사~ ♬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이웃 사랑, 노숙자 사랑의 꽃이로구나~ 꽃집아지씨 부림 화방의 임순기(5회) 선배님이랑,
시라무렌강 옆의 찻집에서 칼피스 향기속에 조는 꾸냥티를 팍팍내는 소저(小姐) 찜쪄먹게 나이를 안 먹은 계양역의 조비연 이혜숙(신일여고 22회) 여사랑,
뭐 와봤자 그게 그거, 간다해두 그게 그거, 있으나 없으나 그게 그거인, 여여,진여를 논파하는 삼마나 교주 윤원구(6회)까정
사회봉사위원회 고정멤버의 합이 다섯이었으니...

보자 1회 형님들 다섯, 전임,신임 임원 넷, 1대 사봉위 간사 다섯...그리하여 합이 열넷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진 설명 1> 이거이 웬 시상식? 호오~ 알고 본즉 지난 2년여의 봉사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섬김의 집" 대표이신 안기성 목사님이금철(4회) 사회봉사 위원장에게 봉사사진을 기념 액자로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였다.


<사진 설명 2> 마지막 봉사의 주역은 1회, 사진 맨 오른쪽에서 장일민(1회) 선배님께서 수저를 나누어 주고 있다. 어? 근데 저어기 밥 푸는 이명채(신일여고 4회) 여사 뒤에서 벌쭘하게 비닐봉다리를 들고 선 저 싸나이는 "어 4횐데?" 이홍수(4회) 전임 국제교류위원장.


<사진 설명 3> 왼쪽끝의 하얀 기둥은 이홍수(4회) 선배님이 들고 선 플라스틱 밥그릇 봉다리고... 고 옆에서 밥푸는 건 이명채(신일여고 4회) 여사, 노숙자를 올려다 보며 밝게 웃는 "모자를 쓴 여인"은 이혜숙(신일여고 22회) 여사, 고담이 국물돌이 장무철(1회) 전임 동기회장님.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웃는 얼굴이랑, 한마디 건네는 대화의 장이지라~ 잉.


<사진 설명 4> "국물이 넘치는 거 아녀?" "잘 좀 따르라고" 봉사자고 노숙자고 모두가 밥공기 위에 미역국물 따르는 것을 지켜 본다. 맨 왼쪽이 장무철(1회) 선배님이고, 고 옆이 신임동기회장 원광희(1회) 선배님. 고 다음은 조미단무지통을 든 분은 얼굴이 반쯤 짤린 신임 총동문회장 장성택(5회) 선배님.


<사진 설명 5> 무를 다이곤(大根)이라카고, 소금(鹽:시오)에 절이면 다꾸앙이 된다. 60년대까지도 다꾸앙이락카다가, 국어 쓰기 운동의 효과로 "노란무"라 하다가 요즘에는 "치자 단무지"라고 하는데 음식이름에 뭍어나는 과거의 회오? 아쭈 뭐같고만... 뒷모습을 보이는 건 1회 신임동기회장 원광희(1회) 선배님이고, 단무지통을 들고 있는 건 신임 총동문회장 장성택(5회) 선배님이고, 이를 꺼내 노숙자의 밥위에 얹어주는 건 전임 총동문회장 염재호(4회) 선배님 되시겠습니다.


<사진 설명 6> 아주 두분은 폼이 "왔다"다. 그대로로구먼.... 윤세진(1회) 신임 봉사위원징은 컵에 물을 따르고 이를 가즈런히 물통에 얹는 건 윤완식(1회) 선배님. 몸에 딱 붙는 반코트를 입어서 멋있닥 했더니 작업복이라나? "암튼 열심히 일하시니 보기 좋습네다. 종형님~ "


<사진 설명 7> 앗 흔들렸고만이라. "막판인데 스피드 라이트를 써봐? 에이 참자 사진 잘나온다고 뭐 좋은 일 있간디..." 흔들린 사진 속에서 영심히 물을 나눠 주시는 윤완식(1회) 선배님. 그 오른쪽은 섬김팀의 돌쇠. 이! 금! 철! (4회) 선배님. 1대 사봉위장, 4회 동기회장. 2대 사봉위 고문... 또 뭐 없나?


<사진 설명 8> 신임 1회 동기회장님 원광희(1회) 선배님께서 이금철(4회) 사봉위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셨다. "봉사에 잘 쓰라우~" "예 백천배 성과를 거두겠심다." 왼쪽에 앉은 건 꽃집 아자씨 임순기(5회) 선배님, 가운데 서서 박수치는 모자를 쓴 분은 1회의 신임 사회봉사위원장 윤세진(1회) 선배님, 그 옆이 장무철(1회) 선배님. 고 옆의 1회 선배님 두분(장일민, 윤완식선배님)은 모모 인사의 몸집에 가려져서 안보인다. 원 두껍기두 하지....호호~


<사진 설명 9> "에 그러니깐....거두절미 하고 보람찼어요~ 자 고런 의미에서 한잔" 한잔 또 한잔을 마셔도 취하는 건 마찬가진데....2년의 봉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모임. 시간은 새벽 두시를 넘어 가는데....걍 한잔 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하세나~ 음 보자 임순기(5회) 선배님, 이금철(4회) 선배님, 윤건 총무님, 앗 늦게와서 술판을 차린 이자희(4회) 선배님, 김영호(4회) 선배님, 그리고 염재호(4회) 선배님의 모습이 눈에 띈다. 성대앞 떡볶이 골목에서...


<사진 설명 10> 봉사 출발전에 찍은 사진.. "신이일~ 하세요 이빨 보이게끔..."
윗줄 왼쪽부터 신임 수석국장 전영식(5회) 선배님, 꽃집아지씨 부림 화방의 임순기(5회) 선배님, 전임 국제교류위원장 이홍수(4회) 선배님, 1회의 신임 사회봉사위원장 윤세진(1회) 선배님, 신임 총동문회장 장성택(5회) 선배님, 1회의 신임동기회장 원광희(1회) 선배님, 전임동기회장 장무철(1회) 선배님. 그리고 1회 전임 사회봉사위원장 장일민(1회) 선배님이 자리하셨고,
앞줄에는 완도 싸나이 1대 사봉위장 이금철(4회) 선배님과 윤완식(1회) 선배님, 전임 총동문회장 염재호(4회) 선배님, 그리구 삼마나 교주 윤원구(6회), 계양역의 조비연 이혜숙(신일여고 22회) 여사, 맨 오른쪽 끝이 숨은 실력자 이명채(신일여고 4회) 여사.



오늘의 기증품목(2009년 4월 2일)

1. 신일총동문회 사회봉사 위원회 정미 20Kg
2. 원광희 1회 동기회장 금30만원.
3. 신임 총동문회장 장성택 금10만원


PS> 열넷이 아니구...도중에 세분이 더 참가하셨습니다. 봉사 초반에 을지로3가에서 최종식(8회) 후배님이 참석하셨고, 봉사 말기인 종각에서 이자희(4회) 선배님, 김영호(4회) 선배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이걸 뒤늦게 쓰는 이유는? 중간에 튀었기 때문이랍니다. 흠...